인양되어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
세월호가 3년만에 인양이 되었습니다. 2017년 3월 29일 오늘 자의 기사로는 내일 쯤, 군산항으로 이동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어두운 바닷속에서 3년을 기다린 배는 건져 올렸지만, 진실은 아직 인양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쉽게 이해해야합니다. 세월호를 지금까지 인양도 하지 않고, 세월호 유가족들을 탄압하고, 세월호진상조사위원회를 억압한 세력이 '범인'이라는 것은 쉬운 방정식입니다.
인양작업 돌입 몇 일만에 올라왔습니다.
준비작업은 오래전부터 해 왔다고는 해도
그 준비작업이 3년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왜 저렇게 잘라냈을까요?
세월호 인양의 웃기는 일 중에 하나는
작업 인부들이 모두 중국인이라는 것.
세계 1위의 조선 강국인 한국이
왜 중국에게 인양작업을 맡겨야했을까요?
이 큰 배가 뚜렸한 이유 없이 한 번에 침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무엇을 숨기려고 3년을 바닷물 속에 넣어두었을까요?
세월호 진상조사위원회는 왜 탄압했을까요?
하여튼, 박근혜 탄핵되자마자 인양된 것으로 봐서
박근혜가 지금도 청와대에서 꽈리를 틀고 있었다면
세월호는 지금도 인양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세월호가 옵니다.
진실을 담고 목포항으로 옵니다.
그 진실을 보고 밝히는 것은 우리들 책임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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