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마나호는 어디로 갔을까?


세월호와 쌍둥이 배라고 하던, 청해진 소속의 오하마나호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아무도 모른답니다.


세월호와 같은 급이고 내부구조도 거의 비슷해서, 세월호 침몰원인 분석에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오하마나호는

겨우 28억원에 팔려서 해외로 끌고 가 버렸습니다.

2천억원 대의 세월호 비용이 들어가고 있는데... 고작, 28억원에 중요한 자료를 폐기한 셈입니다.



이 오하마나호를 단원고 학교 측에서 예약을 했는데, 세월호로 바뀌었다고 하죠.



일정표에는 15일 오후 4시30분 학교출발(인천여객터미널 향발), 5시30분 인천여객터미널 도착, ‘6시20분 오하마나호 승선’이라고 적시돼있다. 이어 이 일정표에는 학교 측은 ‘제안서의 내용은 본교(또는 활성화 위원회)에서 요청하지 않는 한 수정·보완하거나 교체할 수 없다’고 내용도 포함됐다. - 일요신문



(출처: http://egloos.zum.com/razor2020/v/11071992)


오하마나호는 세월호의 침몰원인을 분석할 때 매우 중요하세 비교대상이 될 유력한 물품인데, 해외 반출해 바렸습니다. 이런 행위는 '빼돌렸다.'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겨우 28억원에 낙찰 받아서, 누군지도 모르는 외국인이 사가고, 한국의 언론들은 어디에 있는지 관심도 없고, 그렇게 중요한 '정상적 자료'가 사라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이 배의 내부 구조를 살펴볼 필요성이 여러가지 면에서 요구되고 있는데, 이렇게 쉽게, 싸구려로 반출해 버리다니요...


세월호의 진실 감추기는 계속됩니다.

정권이 바뀌었지만, 적폐세력의 대부분은 그대로 남아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큰일이지요.

Posted by musi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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